[맛집] 양곱창은 여기서 맛보면 다른 곳 못갑니다 "우정양곱창"

 

이렇게 깨끗한 곱창, 어디서도 본적이 없다.
고소함 그 자체!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을 순 있지만, 한번만 먹을 순 없는 우정 양곱창!

 

 

1. 가게 정보 

📌 주 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0길 23 1층 우정양곱창
📌 영업시간 : 16:30 ~ 22:00 (일요일 정기휴무, 20:45 라스트 오더, 재료 소진시 마감시간 변동) 
📌 예 약: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현장 대기 가능
📌 주 차: 발렛 파킹
📌 전 화: 02-6083-5830     

 

2. 가게 외관

 

캐치테이블 예약이 근 2-3주간은 다 차있어서, 평일 오후 4시 30분 오픈런을 강행해 보았습니다.

매장 바로 앞에 현장 대기를 걸수 있는 캐치테이블 기계가 마련이 되어 있고요, 대기를 걸어보니 저희앞에 2팀 정도 있더라구요. 다행이도 4시 30분이 되니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예약은 일주일전부터 가능 하다고 하는데 하루에 5팀만 받는다고 하네요. 웨이팅이 힘드신 분들은 평일 오후 오픈런을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차는 발렛 파킹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엔 약 15 테이블 정도 있는 듯 하였습니다. 

 

 

3. 메뉴

우정양곱창 메뉴와 기본으로 나오는 찬 입니다. 

기본찬으로 천엽이 나오는데, 저도 굉장히 오랜만에 먹어본 천엽이였네요. 기름장에 찍어 먹어보니 맞어 천엽이 원래 이런맛이였지 하며 고소하면서도 쫀득한 맛에 손이 계속 가더라구요. 

 

 

 

 

🍴모듬한판 (대): ₩ 106,000

 

모듬한판 "대" 사이즈로 시작 했습니다. 3명이 갔는데 3명은 대짜를 주문하는게 양이 맞을거라고 하더라고요. 

곱창과 대창은 주방에서 초벌이 되서 나오구요. 그래서 시간은 조금 소요 되서 서빙이 되었지만, 덕분에 곱창은 다 익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와...! 근데 곱창 맛 무엇? 사실 곱창을 그렇게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요. 이 곱창은 비린내도 전혀 없고 겉은 바삭 하면서 안에는 가득찬 곱이 너무 고소하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고소한 곱창은 인생 처음이였습니다. 고소함에 취해 곱창을 계속 먹다보면 이윽고 대창까지 다 익습니다. 대창 또한 다른 가게에서 느껴보지 못한 맑은 오일리함이 였습니다. 

부추무침을 함께 구워 싸먹기도 하고, 구운 마늘과 구운감자를 곁들어 먹어도 좋고, 함께나온 파김치와 먹으면 맛은 더더욱 좋습니다. 

모듬 대짜를 순식간에 다 먹고, 곱창을 1인분 추가 주문해서 더 먹었는데요. 추가해서 먹어도 질리지 않고 느끼하지않고 고소함이 계속 유지되서 아주 맛있게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특양밥: ₩ 20,000

 

한국인이라면 디저트로 볶음밥 지나칠수 없죠?

제가 양곱창집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가 바로 양밥인데요. 우정 양곱창의 양밥도 시켜보았습니다. 

적당히 눌은 볶음밥에 한가득 섞여 있는 양, 그리고 적당한 짠맛과 감칠맛. 

양이 너무 많아서 모듬 대자와 곱창 추가에 양밥까지 한판 다 먹으려니 배가 터질것 같아 양밥은 조금 남겼네요... 

하지만 집에오니 남긴 양밥이 또 생각날 정도로, 양밥이 또 그립더라고요.

우정 양곱창 오시면 꼭 디저트로 양밥 시켜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도산대로에 위치한 우정 양곱창에 대해 소개 해보았는데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지 않으신가요? 

웨이팅이 어마어마 하다는 후기가 있지만, 오픈런을 하거나 혹은 캐치테이블을 이용한다면 큰 기다림 없이 입장 가능 한 것 같습니다. 양곱창이 땡길때 우정 양곱창 한번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