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위례 자가제면 사누끼 우동과 돈카츠가 맛있는 곳 "마초야"

위례에도 생겼어요.
돈까스 맛집, 자가제면 맛집 마초야! 

 

 

1. 가게 정보 

📌 주 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3길 28-5 1층
📌 영업시간 : 11:30 ~ 21:00 (14:50~17:0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 
📌 주 차: 가게 앞 3-4대 정도 주차 가능
📌 전 화: 0507-1371-3578   

 

 

마초야 송파점은 가보았는데, 최근 위례에도 "마초야"가 생겼다고 하여 냉큼 달려가 보았습니다. 

마초야는 대치 본점을 시작으로 분당 수내직영점, 송파 직영점에 이어, 4번째로 위례직영점을 오픈했다고 해요. 

주말 점심에 갔더니 매장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했고, 다행히 웨이팅은 없이 들어갔지만 저희가 입장 하자마자 바로 웨이팅이 쭉 생겨버린 사실...! 

배달 주문도 계속 들어와서 직원분들이 정신없이 바빠 보였습니다. 

 

 

2. 메뉴 

 

자가제면과 돈카츠의 맛집 답게 우동과 붓카케 그리고 돈카츠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자가제면 우동 맛집이라 우동면은 밀가루 반죽을 밟고, 치대어 이틀 이상의 숙성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진 반죽은 주방에서 바로 늘이고 잘리고 삶아져 일품 우동이 되는데, 여기에 마초야 우동은 차갑고 추운 바다가 길러낸 두터운 꼭지 다시마,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가쯔오부시, 케즈라부시, 청정해역의 최고급 멸치를 사용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이번에 저는 "붓카케 우동 정식"과 "모듬까스 카케우동 정식"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붓카케 우동 정식: ₩13,000

 

붓카케 우동 정식을 시키면 유부 초밥과 모듬 덴뿌라가 함께 나옵니다.

우동은 붓카케라 차가워서 그런것도 있지만 면발 자체의 탄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간장 베이스 소스를 넉넉히 부어 먹어도 짜지 않았고 레몬과 잘 어우러져 개운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자가제면의 맛집 답게, 우동의 면발이 너무 좋았는데요. 우동은 제주의 포도호텔 우동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집근처에도 이렇게나 맛있는 자가제면 집이 있어서 급 행복감이 몰려왔답니다. 

 

🍴모듬카츠 카케우동 정식: ₩18,000

 

모듬카츠를 시키면 돈까스와 새우튀김이 함께 나옵니다. 

마초야의 돈까스는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여 특제 양념과 밑간으로 재료의 잡내를 제거한 후 10시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쳐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낸다고 합니다. 두툼한 고기를 오랜시간 튀겨내 속까지 잘 익어서 미오글로빈산의 붉은끼를 별로 보이지 않는 편이고, 새우튀김은 크기도 크고 맛도 좋은편이였습니다. 특히 함께 나온 카케우동을 함께 먹으니 마초야의 온우동 메뉴도 다음에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돈카츠가 땡긴다면 마초야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대치 본점 뿐만 아니라 직영점보 수내, 위례, 송파에도 있으니 가까운 지점에 들러 맛을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마침 저는 위례점이 생겨 새로운 방앗간이 하나 더 리스트업 되었네요 :)